이론교육을 통해 실제 사고영상과 통계자료들을 보며
보행 중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를 알게 되었어요.
또한 보행 중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여 문자를 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면,
주변 인지능력이 얼마나 감소하는지 배우고
보행 중에는 절대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론 교육이 끝나고 체육관에서 체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세이프키즈에서 개발한 시야각 제한 교구를 통해
보행 중에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의 시야와 사용할 때의 시야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스마트폰에 문자를 작성하며 횡단보도를 걸어보니,
주변 장애물들을 잘 인지하지 못해 횡단보도 위의 장애물을 발로 차게 되었어요.
그리고 신호등의 불이 파란색에서 빨간 바뀐 줄도 모르고
문자 미션을 완료하는 것에만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헤드셋을 쓰고 걸어보면서 안전강사님과 멀어질수록
안전강사님의 미션을 주는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체험했어요.
아무리 안전강사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해보아도
노랫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답니다.
강사님들의 교육이 끝난 후,
어린이들은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 사용 자제 보행안전 키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보행안전키트에는 교육을 완료했다는 증서인 수료증과
배운 내용을 부모님과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는 서약서,
그리고 보행안전 수칙이 적혀 있는 메시지보드 세트,
휴대폰에 부착해서 액정을 닦을 수 있는 스크린클리너스티커,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반사재 네임택,
보행 중 전자기기를 사용했을 경우 경고의 의미로 주는 경고 카드 등이 들어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보행안전키트 아이템들을 일상에서 사용하면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스몸비에 대한 보행안전교육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점점 늘어가는 스몸비 사고!
엄마, 아빠, 우리 모두 보행 중에는 절대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