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 안전 사고의 80%는 추락사고입니다. 즉, 조합놀이대(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들 중 두 가지 이상의 기구가 조합되어 있는 놀이기구), 건너는 기구, 오르는 기구 등 지상에서 발이 떨어져 높이 올라가는 놀이기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손상 유형별로는 골절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7세에서 14세까지의 초등학생들이 놀이터에서 가장 많이 다칩니다. 놀이터에서 가장 활발하게 노는 시기이기도 하고, 활동량도 풍부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놀이터 사고의 원인 97%는 바로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합니다.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초등학생 이전의 모든 영유아는 보호자가 함께 동반해서 놀이를 마칠 때까지 보호 및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

· 놀이터에서는 끈이 달린 옷이나 잘 벗겨지는 슬리퍼, 바퀴가 달린 신발 등은 착용하지 않습니다.

· 난간과 밧줄이 있는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두 손을 사용합니다.

· 한여름에는 놀이기구가 햇빛에 강하게 노출 돼 뜨겁게 익었는지, 겨울에는 얼어서 미끄럽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하고 이용합니다.

· 놀이시설에 위험한 물건이 있거나 위험한 상태에 노출이 되어 있다면 가급적 이용하지 않습니다.

· 놀이기구를 소중히 이용하고 낙서하거나 부착물을 훼손하지 않습니다.

· 놀이기구를 질서에 맞춰 차례대로 이용하고 사용인원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 놀이기구 사용법에 맞춰 올바르게 이용합니다.

· 연령에 맞는 놀이기구를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