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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19:56:21

[세이프키즈 뉴스레터] 6월 안전정보

 

 

1. 여름철 식중독 사고 유형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여행 및 외식의 빈도가 늘고 찬 음식, 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음식물로 인한 집단 발병이 급증합니다. 특히 집단 식중독의 70%는 학교 급식에서 발생하는데 단체급식의 경우에 음식물의 변질도 문제지만 조리과정의 비위생적인 관리가 더 큰 원인입니다.
같은 음식을 먹은 2명 이상의 사람에게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경우에 따라선 한 사람에게만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특징적인 증상이 있을 때엔 역시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보관된 음식을 섭취한 후 2~4시간 후 심한 구토, 어지러움, 두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부분인데,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나 병약자나 노인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2.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수칙
· 여름철에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고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과 이질을 70% 가량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식품취급의 3대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다 안전한 식품을 조리·가공·생산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청결히 취급하고, 조리식품은 가급적 빠른 시간에 섭취하며, 저장이 불가피할 경우 냉각 또는 가열 보관하여야 합니다.
·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건어물, 생선, 조기 통조림을 먹은 후 30분~1시간 내에 몸에 발진과 함께 구토, 설사의 증상을 보이면 이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대부분의 식중독은 일단 한 두 끼 금식을 하고 그 동안 이온 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 및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기다리면 하루 이내에 회복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집에서 설사약을 함부로 먹는 것이 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를 통해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 자구적인 노력을 강제로 멈추게 해 오히려 균이나 독소의 배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은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