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 백발소년단 정초신 감독 어린이 안전 친선대사 위촉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안전한 세상 만드는데 힘쓰겠다"

정초신 영화감독(왼쪽)과 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가 '어린이안전 친선대사' 위촉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국제아동안전기구 Safe Kids Worldwide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8일 백발소년단 리더 정초신 영화감독을 ‘어린이 안전 친선대사(Good Will Ambassador for Safe Kids)’로 위촉했다.

정초신 감독(전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62)은 영화계에서 프로듀서, 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고, 대학교에서 20대 청년들과 60세이상 시니어 학생들을 모두 가르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USC,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영상콘텐츠 및 미디어 생태학을 전공했다.

지난해 음악으로 어린이 정서를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다큐멘터리 '마다가스카르 뮤직'을 만들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초 시니어 아이돌 그룹 '백발소년단'을 창설했다. 이후 KBS 아침마당, SBS 미운우리새끼 등 공중파 TV를 통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게됐다.

정초신 감독은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명대 등 대학에서 교수를 지낸 문화계 중진 인사. 영화 5편의 프로듀서, 8편의 감독, 10편의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동했다.

청소년기 성적 호기심을 소재로하여 자극적인 일탈 대신에 어린이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숙하는 성장영화로 살려낸 로맨틱 코미디 '몽정기1 2'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중요한 주제와 가치를 엄격하고 진지하게 다루기보다는 가볍고 밝게 관객이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정감독의 특기.

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정초신 감독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장년 시니어 세대와 내일을 만들어갈 어린이를 각각 주제, 소재로 채택하여 건강하고 밝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크리에이터"라면서 "시니어와 주니어가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린이가 위험을 인지, 스스로 사고/사건 예방하도록 이끄는 콘텐츠 기획, 제작에 도움을 받기위해 정감독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63세이상 시니어 멤버로만 백발소년단을 기획 조직하고, 마다가스카르뮤직, 몽정기1 2, 자카르타, 대한민국 대표선생, 신라장군 이사부 등 다양한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 감독으로서 참여했다.

2001년 한국 최초로 온라인대학(한국싸이버대학교, 현 숭실사이버대학교)의 교양학부에서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영상을 통해 바라본 세상'을 가르쳐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후 상명대에서 20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한 그가 2010년이후 전국 여러 대학에서 장년 노인들의 새로운 인생설계를 위해 시니어모델 과정을 기획, 개설, 운영하기도 했다.

'귀천도'(주연 김민종, 이경영)를 통해 정초신감독이 한국 영화계에 프로듀서 및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엑스트라'(주연 임창정, 김원희) 프로듀서를 거쳐, 감독으로서는 '자카르타'(주연 김상중, 윤다훈 임창정)로 데뷔하여 몽정기1(이범수, 김선아), 남남북녀(조인성, 김사랑), 몽정기2(이지훈, 강은비, 전혜빈)

2022년 10월 63세이상 장년으로만 구성된 백발소년단을 결성해 22년 11월 KBS TV '아침마당', 23년 5월 SBS TV '미운우리새끼'에 등장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운우리새끼'의 고정 출연자 방송인 이상민(음악 프로듀서, 가수, MC)이 정감독의 백발소년단을 프로듀싱 컨설팅했다.

2009년부터 3년동안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비결을 주제로 '영화롭게 사는 법'을 제목으로 주요 대기업의 인기 초빙강사로 유명해진 인물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현대건설 등 500개 넘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앙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에서 강연했다. 2009년 KBS 아침마당에 등장하여 전국의 어머니들과 기업 교육담당자의 시선을 모았다. 밀려드는 강연일정때문에 본업인 영화제작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스타 강사였다.

특히 최근 2023년에는 어린이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다큐멘터리 '마다가스카르 뮤직'을 제작, 연출했다. 사진작가 신미식, 작곡가 장태화 그리고 12명의 행복한 음악봉사단이 마다가스카르 현지 어린이들에게 우쿨렐레를 가르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

2022년 10월에는 평균연령 63세, 평균신장 183센티미터의 5명의 멤버로 시니어 아이돌 그룹 '백발소년단'을 결성했고, 기네스북에 올랐다.

2023년 5월 SBS 미운 우리새끼에 등장하여 이상민 프로듀서에게 자문 프로듀싱을 받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KBS '아침마당'에도 등장하여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게 됐다.

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어린이들이 사고를 겪지 않고 온전히 어른으로 성장하기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영상콘텐츠가 절실하다"면서 영상콘텐츠의 전문가인 정감독의 자문과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초신 감독 또한 “우리 어린이가 사고나 사건을 겪지 않고, 자연스럽게 위험을 미리 진지하게 인지하고, 예방수칙과 대응방법을 익히고 체득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편, 시니어 어른과 주니어 어린이가 긍정적이고 선한 상호작용을 통해 대한민국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는 콘텐츠도 기획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황의호, 박상용, 박희종, 이영구, 홍종득)는 미국에 본부를 둔 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 한국 어린이 사고예방 보건안전 증진을 위해 동영상콘텐츠와 카드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하거나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사고/사건 예방 캠페인과 교육도 진행해왔다. 2023년 '인천시 어린이안전 디자인포럼'을 주관했고, 국립재활원과 함께 초교 순회 어린이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16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보도결과]

1.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10941416#none

2.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56806638790192&mediaCodeNo=257&OutLnkChk=Y

3. 베이비뉴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101